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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기

[용인 처인구]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by 토마토76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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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빵들이 있는 대형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오늘 토마토가 내돈내산한 베이커리 카페는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입니다.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입구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주차하기에 매우 편리했어요.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구요, 오늘도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도착했죠.
선택 장애를 가지고 있는 토마토는 넓은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더랬죠.
참, 쓸데 없는 고민이라는 거.
어디에 주차를 하시든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를 이용하시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요.


넓다 못해 광활한 주차장


토마토는 언제나 오픈 시간에 맞춰 카페를 방문해서 하루의 여유를 즐기는데,
저 같은 분들이 많은 듯해요.
오늘도 오픈 시간 전임에도 불구하고 오픈을 기다리는 다른 손님들을 볼 수 있었어요.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전경


오픈 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아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볼거리가 많았어요.
주변에 산이나 강, 저수지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논밭 뷰라고나 할까.


쿠킹 스튜디오


대신에 카페 메인동 외에도 파인 다이닝을 위한 건물과
쿠킹 스튜디오를 겸하고 있는 별개의 동이 있어 잠시 둘러보았어요.


파인다이닝을 위한 별개동 내부



우와!!! 빵들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요?

짠!! 드디어 오픈 시간.
아기자기하고 예쁜 빵들이 이거 맛있기까지 하면 반칙 아닌가요?


빵 진열대 우
빵진열대 좌


오늘 토마토의 픽은 제 별명을 닮은 볼 빨간 토마토와 누룽지 빵입니다.
곁들인 음료는 오늘의 드립 커피 브라질 산타 클라라.
개인적으로 브라질 산타 클라라 정말 맛있었어요.


오늘의 픽


주문할 때 직원분이 산미가 있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오래간만에 매력적인 커피를 접한 것 같아 좋았거든요.
맛도 맛인데, 가격도 너무 착한 거 아닌가요?
몇 백 원, 몇 천 원 차이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가격 책정의 마케팅을 사랑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반기는 인테리어 소품들



오늘 먹고자 했던 것은 예전에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옥수수 수프였는데
지금은 팔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신에 치즈감자수프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너무 맛보고 싶은 빵들이 많았기에 치즈감자 수프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지요.


옥수수 스프에서 치즈감지 스프로 바뀌었어요


아기자기한 빵들을 보며 눈 호강도 제대로 즐겼고,
그 많은 빵 중에 하나를 고른다는 게 쉽진 않답니다.
결국 베스트라고 적혀 있는 빵을 골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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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에 진심인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사실 별게 없어요.
진짜 논밭 아니면 반대편은 도로를 지나다니는 차만 보이지만, 대신 내부가 알차게 꾸며져 있어요.
특히 손님들에 대한 배려가 매우 잘 되어 있어요.


햇살 좋은 1층 창가 자리



1. 빵 접시
대형 카페들에 방문하면 보통 트레이에 빵을 골라가면 대부분 그냥 트레이에 빵을 그대로 주던데,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빵 접시에 담아 주시더라고요.
그게 대단한 건가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부분은 직원분들이 조금 더 번잡스럽고 일이 늘어나는 부분인지라 쉬운 서비스라 보긴 어렵죠.
규모도 큰 매장에 많은 손님들에게 매번 이렇게 서비스한다는 건
조금 더 손님 입장에서 대접받는 단 느낌을 주잖아요.


1, 2층으로 구성된 대형 베이커리 카페



2. 전자레인지
빵을 데워 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저 촌스러운 건가요?
그동안 카페들 다니면서 전자렌지 첨 봤어요.
이런 세심함은 어디서 온건 가요.
토마토 감동받았어요.


빵을 데울수 있는 전자렌지



3. 아이들을 위한 코너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색칠 놀이를 한다든지,
빵 바구니 만들기 같은 스탬프 존을 만들어 두셨더라고요.
오늘 제가 방문했을 때도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한 분들이 제법 보이던데,
이런 세심한 부분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듯해요.


어린 손님을 위한 스탬프 존



4. 셀프 포장코너
남은 빵을 포장해 갈 수 있는 셀프 포장코너에는 일반 티슈뿐 아니라,
물티슈와 위생장갑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어요.
무릎담요도 준비해 두셨던데, 이런 건 반칙입니다.
너무 완전 제 스타일이잖아요.
역시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가 유명한 건 다 이유가 있는가 봐요.


2층에서 내려다 본 내부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덕분에 저의 눈높이가 또 이~~ 만큼 높아져 버렸네요.
오늘 토마토는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빛났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를 추천합니다.
용인에 가실 일이 있다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곳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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