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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기4

[송파둘레길] 장지천 오늘 아침 산책은 장지천으로 정했어요. 지난밤 비가 온 후라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하네요. 흐린 일요일 아침이지만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군요. 저도 그 무리에 끼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봤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져요.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길을 지날 때면 솔향이 은은하게 퍼져요. 찬바람에 실려오는 솔향이 몸의 기운을 깨워주죠. 산책하는 발걸음에 힘을 실어주네요. 이젠 가을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네요. 단풍들도 끝물이고 낙엽들이 길가에 제법 쌓여있어요. 간밤에 내린 비로 단풍들이 더 많이 떨어져 있는 듯해요. 인적이 드문 순간이 오면 나만 혼자 깨어 남들보다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단 생각에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여겨요. 참, 별 것도 아닌 것에 만족하고 있.. 2022. 11. 13.
[몽촌토성역] 올림픽공원 오늘은 가을 단풍이 한가득한 도심 속 올림픽공원으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오픈 시간도 없고 입장료도 없는 도심 속 공원.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화창한 날씨에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죠. 멀리 막히는 도로를 뚫고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가을을 즐길 수 있어요. 공원 구석구석이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있어요. 누가 일부러 색칠이라도 한 것처럼 말이죠.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도 여유롭게만 보이네요. 공원을 거닐다 보면 조형물들과 작은 꽃밭들도 만날 수 있어요.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 아시죠? 무지개 의자 앞은 사진 명당이랍니다. 넓은 잔디 광장도 좋지만 공원 구석구석에 있는 나무들 사이 산책길은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 2022. 11. 5.
[잠실역] 석촌호수 러버덕 사랑을 외치다 가을의 한가운데 석촌호수에 방문 가을밤, 여유로운 산책길 석촌호수 주변에도 가을 냄새가 물씬 풍겨요. 밤에 방문하면 조명들도 너무 예쁘게 비춘답니다. 사계절 내내 석촌호수는 산책하기 좋게 되어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벼요. 특별한 오픈, 마감시간이 없기 때문에 편한 시간에 방문할 수 있지만, 평일 낮시간에는 여유롭게 호수를 즐길 수 있어요. 러버덕 프로젝트는 10월 31일까지에요. 또 몇 해가 지나야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그동안 산책하면서 괜히 정도 많이 들었었는데, 아쉬운건 저뿐이겠죠. 러버덕이 절 기억해주진 않을테니까요. 바쁜 일상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석촌호수를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2022. 10. 30.
[종합운동장] 아시아 공원 주말 아침의 여유로움 화창한 주말 아침, 여유로운 산책길 우리 동네 아시아공원에도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공원 어디를 둘러봐도 단풍이 곱게 들었어요.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오가는 공원길이지만 올 때마다 새로운 것 같아요. 근처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사들고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오픈 시간이나 마감 시간이 없는 카페같다고 할까. 여유로운 주말 아침의 아시아공원. 영화처럼 떨어지는 낙엽들과 시원스레 불어오는 가을 바람. 더 바랄 것없는 완벽한 하루. 바쁜 일상 속에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멀지않은 바로 이 곳, 아시아공원을 추천하고 싶어요.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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