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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기

[경기도 광주] 빵굽는 정원

by 토마토76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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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아간 퇴촌 정원카페, 빵 굽는 정원

 
오늘 토마토가 소개할 내돈내산한 카페는 빵 굽는 정원입니다.
사실 오늘 목적지는 빵굽는 정원이 아니었었죠.
아침부터 길을 나서는데 흐린 하늘과 미세먼지가 잔뜩 낀 하늘이 절 반겨주었더랬죠.
운전하는 내내 날씨가 안도와주는구나 싶었어요.


처음 가고자 했던 곳에 다다라기 전에 우연히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빵 굽는 정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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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느낌있어 느낌 있어!! 그 느낌 알지 알지!!

 
멀리서 보이는 한옥지붕의 베이커리카페가 마음에 들더군요.
이른 시간이라 제가 첫 손님인가 봅니다.


매일 10시에 오픈인데 도착하니 10시 15분!!!
넓은 주차장에 제 차만 덩그란히 있으니 제가 첫 손님이겠죠. ㅋㅋ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는 걸 보면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겠는걸요.


가게 이름답게 주변으로 정원이 넓어요.
군데군데 분수도 있고요. 정원을 산책하는 재미도 있네요.


조경도 잘 되어있고 흐린 날씨에 조명도 근사하게 들어와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뛰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름 값하는 빵 맛집, 빵 굽는 정원

 
베이커리 카페이름이 빵굽는 정원이라고 했더랬죠.
매장에 들어서니 빵굽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빵종류도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먹음직하게 생겼어요.
너무 맛있게 구워냈네요. 


각각의 빵마다 데코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이 듭니다.
모든 빵이 천연 발효종이고, 천연버터를 사용했다는데 이런 사실을 몰라도 빵맛은 진짜 맛있어요.



한번 먹어보면 진짜 맛있네 하고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자리에 앉아 창밖의 정원을 즐길 수도 있지만, 직원분들이 빵 굽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구경한다는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그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멋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토마토의 첫 직장이 제빵회사였기에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 떠올랐더랬죠.
역시 일로서 대하는 빵집은 별로였는데 즐기기 위한 곳으로는 빵집만 한 곳이 없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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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영자가  방문했던 빵 굽는 정원

  
방문했을 때는 몰랐는데 포스팅하는 지금 찾아보니 이영자 님이 이미 다녀갔던 곳이군요.
뭐야 뭐야 유명한 곳이었군.
기대도 없이 길 가다 우연히 들어갔던 곳이 남들에겐 유명한 곳이었다니!!!
맛집을 굳이 검색하지 않아도 찾아갈 줄 아는 능력이 생긴 모양입니다.
나는야 맛집트레져헌터!!! ㅋㅋ


 
주       소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327-14
운영시간 : 매일 10시부터 20시까지 연중무휴
 


아직은 초록초록하기엔 이른 감이 있어요.
조금 더 봄이 느껴질 때 방문한다면 더 예쁜 정원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어요.
여러분들도 좋은 시간 보내길 바라면서...
우리는 다음에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음식과 더더 좋은 얘기들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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