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영화 속 한 장면을 내가 직접 찍어볼 수 있는 곳
오늘 토마토가 소개할 내돈내산 한 곳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퍼들하우스입니다.
이미 광주에서는 유명한 브런치 카페인데 저는 이제야 와보게 되었네요.
오늘도 오픈시간에 맞춰보려고 달려봤지만 함께한 일행이 있어 오늘은 조금 늦었네요.
퍼들하우스의 오픈시간은 오전 10시 30분입니다.
퍼들하우스의 주차장은 매장 주변에도 주차가 가능하며, 혹여나 방문객이 많아 매장 주변 주차장이 가득찼을 경우엔 퍼들하우스 입구에 대형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시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거예요.
오늘도 저는 평일인 데다 일찍 서둘렀기에 주차는 무난하게 할 수 있었죠.
겨울정원도 근사했던 퍼들하우스
처음에 퍼들하우스라기에 설마 물웅덩이 집이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자연스레 알겠더라고요.
겨울인 지금이 아니라 따스한 계절에 왔더라면 더 와닿았았을 이름이에요.
매장 주변으로 둘러볼만한 공간들이 많아요.
며칠 동안 눈을 구경을 못했는데 여기 완전 눈밭이네요.
매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주변을 둘러보느라 정신없었어요.
눈구경 미처 제대로 못하신 분들 서둘러 퍼들하우스에 방문해 보세요.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느낌을 제대로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눈 쌓인 야외에도 꽤 많은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근데 야외에서 즐기기엔 아직은 춥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단체를 위한 테이블이 보이네요.
테이블이며 의자까지 하나같이 평범하길 거부하죠.
건물과 공간, 소품들 하나하나가 모던함 가득이네요.
저기 제가 주문한 메뉴가 배달되고 있어요.
로봇이네요.
오~ 신기방기!!
오늘 토마토의 픽은 바닐라라떼와 딸기타르트입니다.
아메리카노와 시오빵은 일행이 주문한 것이에요.
퍼들하우스에 빵의 종류는 그다지 많지 않았어요.
손님이 적은 평일이어서였을까요?
빵의 양이나 종류는 한정적이더군요.
하지만 맛은 제법 있습니다.
참고로 전 빵을 좋아해요.
개인적 취향이 빵을 좋아하는 관계로 웬 간해선 빵이 맛없기 좀처럼 힘들죠.
햇살 가득한 창가자리가 오늘 저의 자리입니다.
원래 브런치를 위한 공간인데 오늘 특별히 좋은 자리에서 커피를 즐기네요.
한층 올라가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올라가는 계단도 멋스럽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겨울을 한껏 느끼게 하네요.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놓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온 거라 해가지려면 한참 기다려야겠죠.
모닥불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겠네요.
퍼들하우스에 왔다간 흔적을 남겨놓았답니다.
혹시 발견하시거든 토마토의 흔적이란 걸 알아주세요.
오늘도 토마토는 퍼들하우스에서 잘 먹고 잘 놀다 갑니다.
우리는 다음에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얘기들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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