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장지천길1 [송파둘레길] 장지천 오늘 아침 산책은 장지천으로 정했어요. 지난밤 비가 온 후라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하네요. 흐린 일요일 아침이지만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군요. 저도 그 무리에 끼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봤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져요.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길을 지날 때면 솔향이 은은하게 퍼져요. 찬바람에 실려오는 솔향이 몸의 기운을 깨워주죠. 산책하는 발걸음에 힘을 실어주네요. 이젠 가을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네요. 단풍들도 끝물이고 낙엽들이 길가에 제법 쌓여있어요. 간밤에 내린 비로 단풍들이 더 많이 떨어져 있는 듯해요. 인적이 드문 순간이 오면 나만 혼자 깨어 남들보다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단 생각에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여겨요. 참, 별 것도 아닌 것에 만족하고 있.. 2022. 11.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