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 돌리기 예금 편
지난 시간에는 적금을 이용한 풍차 돌리기를 추천해 드렸었는데,
오늘은 풍차 돌리기를 예금에 응용해 볼게요.
기본적인 풍차 돌리기 방법은 적금이나 예금이 동일합니다.
풍차 돌리기가 뭔지 모르겠다, 혹은 지난 글 못 보고 왔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첨부해요.
1. 예금 풍차 돌리기 방법
예를 들어, 지금 나에게 1억 2천이란 돈이 있다면 (실제로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만.)
1월에 한 개의 1천만 원짜리 예금 통장을 만들고,
2월에 또 한 개의 1천만 원짜리 예금 통장을 만들고,
3월에 또또 한개의 1천만원짜리 예금 통장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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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또*11 한개의 1천만원짜리 예금 통장을 만드는 거예요.
꼭 12개의 통장을 만들어야 하나?라고 물어보는 분들이 계실 텐데,
사실 통장의 개수나 금액은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만드시면 돼요.
2개월마다 금액은 2천만 원짜리로 만든다든지,
3개월마다 금액은 3천만 원짜리로 만든다든지,
풍차 돌릴 방법을 구성하는 것은 편하신 대로 만드세요.
은행을 하나의 은행으로 통일해도 되지만,
통장을 만드는 시점에 예금 금리가 가장 좋은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예금자 보호가 되는 것은 5천만 원 한도니까
각 은행마다 4천8백만 원을 넘기지 않게 분산해 넣어 두는 게 유리해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5천만 원 한도이니 굳이 원금을 5천만 원에 맞추는 것보다는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5천만 원이 될 수 있게 금액을 조절해 주세요.
2. 풍차 돌리기 장점
요즘처럼 매주, 매달 금리가 인상되고 은행마다 특판 예금들이 쏟아져 나올 때는
나중에 더 좋은 예금이 나올까 봐 쉽사리 예금에 가입 못하죠.
큰 마음먹고 예금에 가입했는데 그다음 달에 더 좋은 금리의 예금이 나와서 중도 해약하고
새로운 예금으로 갈아타 보신 분들도 있을 테고요.
하지만 소액을 풍차 돌리기 한다면, 이후에 나오는 좋은 금리의 예금 상품들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으며 중간에 갈아타야 하나 하는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요.
또한, 예금에 가입한 동안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예금한 전부가 아닌 일부가 필요할 때도 생기니
그때는 필요한 만큼의 예금통장을 해약하면 되니, 남아 있는 나머지 예금통장들은 만기를 채울
수 있어요.
3. 예금 풍차 돌리기로 더 많은 이자 받는 방법
적금 풍차 돌리기와 달리 예금 풍차 돌리기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2개월 만기 1천만 원짜리 예금에 6% 이상의 단리로 가입을 해보세요.
만기 시 예금이자를 받는 복리와 달리 단리는 매달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물론 복리보다는 0.1~0.2% 정도 이자는 낮을 수 있지만,
월세 받듯이 매달 5만 원가량의 이자가 꼬박꼬박 들어온답니다.
그럼 이 이자를 가만 내버려 두면 안 되겠죠.
높은 금리를 주는 적금에 또 가입한다면,
복리 예금에 넣어두었을 때보다 더 많은 이자를 챙기실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예금으로 풍차 돌리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의 금융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
다음 글에서 더 좋은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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