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밀리의서재 미래에셋증권

상장 철회

 

공모주 시장의 대어라 예상되었던 밀리의 서재는 기관경쟁률이 100 : 1도 채 되지 않아 기업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상장을 철회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지난 9월 29일에도 코스닥 상장 발표한 뒤에 한차례 일정을 연기했던 것인데 결국에는 상장을 철회했네요.

전자책 업계에서 최초 상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었으나 요즘 증시가 많이 얼어붙어있기도 하고 현재 밀리의 서재에 대한 적정가치를 판단하는 것도 어려움의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밀리의 서재 측은 올해 예상 실적보다 내년에는 두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 목표 매출도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얼어붙은 공모주 시장의 기대주들이 대부분 공모 흥행에 실패하고 있고, 상장 철회를 결정하고 있네요.

조금은 아쉽지만 결국 공모주 청약의 선택은 기관의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안정적이라 여깁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기업이 공모주 시장에 도전하면 더 좋은 내용으로 만나요.

청약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